Jush's Life Style

이곡은 에픽하이의 Epik High X Planet Shiver [Remixing The Human Soul]
에 히든트랙으로 추가된 '전자깡패' 라는 곡이다.

요즘 저작권때문에 난리인데 이노래를 블로그에 올려도 되나? 하는분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노래는 저작권자가 공유를 허락한곡으로 자유로이 배포가 가능한 곡이다.
이곡은 현재 유투브에서도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있다.
아래는 이런내용을 증명하는 타블로의 글이다.

http://mapthesoul.com/blog.html?blog=tablo



이제 본론을 얘기하기전에 기사를 하나 읽어보자.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29619

이들은 독자적인 레이블을 설립해 그들이 원하는 음악을 제작한다.

“전형적인 유통과 판매망을 거치면 아티스트의 의도와 상관없이 가격이 높아져요. 이번 음반은 제작 규모 때문에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작품의 가치가 아무리 높아도 팬들에게 부담되는 가격은 싫어요. 거품을 최대한 빼고 가격을 내리기 위해 직접 판매·유통하기로 했어요.”(DJ투컷)" - 기사원문 발췌 -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음반을 제공하겠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거대한 음반회사들보다 마케팅부분에 자원투자가 힘들었을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구축한 마케팅전략은 예능프로와 연동한 무료음원을 배포.
이것은 엄청난 효과를 거두었다.
그들이 새로 만든 홈페이지는 접속폭주로 다운이 되었고
현재 그들의 음반은 빌보드 차트와 함께 가장 공신력있는 음악 차트인 미국 iTunes 앨범 차트에서
탑 5위까지 하는 엄청난 일을 해내고 만다. 국내 가수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필자도 이들의 앨범을 구매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음반을 구매하게 되는 부분에서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부분이 무엇일까?
일단은 기본적으로 소비자(팬)가 만족하는 음악.
그 다음으로 필자는 뮤지션의 가치관을 생각한다.
앨범을 구매할때는 앨범을 제작한 뮤지션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없이는 아무리 좋은 음악을
만들어도 그 진정성이 전달 되지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전에도 장기하와 얼굴들이란 인디밴드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적이있다.
그들도 자체적으로 설립한 레이블에서 영세한 제작과정을 거쳐 자신들이 추구하는
음악을 만들어왔다. 그들은 이제 유명해졌고 음반판매도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의 음악적 성향이나 실력은 많은 뮤지션들이 인정했다.

이제 소비자들(리스너)은 걷만 반짝거리는 알맹이 없는 음반을 구매하지 않는다.
뮤지션의 가치관을 공유하기 원한다.
이번 에픽하이의 앨범판매나 무료음원을 통한 마케팅은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저작권법으로 인한 네티즌의 소리없는 입소문 마케팅이 위축되는 지금 그들의 혁신적이고
틔인 생각은 필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미래를 생각하고 나아가는 그들에게 힘이 되고자 오늘 음반을 구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