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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7 소울(soul) 계열 그라인드 기술

소울(soul) 계열 그라인드 기술

할 수 있는 기술은 기술 이름을 녹색 못하는 기술은 적색으로 표시하겠습니다.
연습하는 기술은 검은색으로 표시 됩니다.

기술은 소울(soul) 계열로얄(royale) 계열로 나누어집니다.
여기는 제가 볼 때 소울 계열 기술들에 대한 글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소울 -> 미주 -> 마키오 -> 프론트 -> 로얄 순으로 기술을 익히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소울과 로얄은 모든 기술에 기본이 되는 기술입니다. 이 두 가지를 익히시지 못하시면 다른 기술을 익히기 곤란하거든요.  
주의 : 동영상을 받아 보실 때 사진을 클릭하면 MPG 파일이 실시간으로 다운 됩니다.
           실시간 감상이 어렵다면 왼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서 새 이름으로 저장 후
           보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화면이 어둡고(밤에 찍어서요) 기술도 많이 모자른데.
           아쉬운데로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동영상 잘 보시고 더 많은 기술 완벽하게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바로 가기

소울 : 마키오 : 미주 : 에이시드 : 토크소울 : 피쉬 브레인 : 폰스타 : 사이드워크 : 카인드 : 미스트랄 : 제로스핀  

 
소울  (Soul)                

그라인드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하는 기술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입니다.
소울의 응용기술 대부분이 이 소울이 잘 되야 가볍게 이룰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기술입니다. 그라인드 할 때 처음에 소울을 하면서 그라인드에 적응하도록 하십시요.  
 
앞에 나가는 발 (fast foot)의 H-block과 뒤에 걸치는 발 (back foot)의 솔 (soul) 부분이 닿는 기술입니다. 처음에 초보자들이 맨 먼저 배우는 기술입니다. 먼저 달려오다가 뒤에 그라인드하는 발의 소울 부분으로 렛지나 레일에 걸쳐 보세요. 그리고 나서 앞에 오게 될 발의 H 블록 안쪽을 올립니다. 처음에는 이 방법이 그라인드를 익히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보통 같이 올리라고 하지만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한번에 점프하여 두 발을 동시에 그라인드 하고자 하는 곳에 겁니다.
그리고 그라인드 하면서 뒤에 걸치는 (back foot )소울 플레이트가 잘 걸쳐지지 않는다거나 스톨하며 나아갈 때 몸이 틀어지며 레일에서 떨어지는 것 그리고 스톨하였을 때 소울 플레이트가 일부분만 걸리는 것은 스톨 한 후 눈이 그라인드하고 있는 발을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걸치는 순간 발을 본다 하여도 그라인드 하는 순간에는 나아가는 전방을 바라 보아야 몸의 중심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타고 나가는 커브의 앞 부분을 봐도 됩니다)엄청나게 고생하면서 얻은 요령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술들이 스톨 후 발을 보면 중심이 틀어집니다.

초보자가 발을 보고 스톨 연습을 한다면 제대로 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발을 보고 스톨 연습을 하다가 어느 정도 스톨이 잘 된다면 약간 앞을 바라보며 스톨 하시기 바랍니다. 감으로 하는 거죠. 스톨이 몸에 익숙해 진다면 발을 보지 않아도 알 수가 있습니다. 잘 하시는 분들은 자세를 낮춰 주어야 멋이 난다지만 낮춰준다는 것은 그라인드 하는 곳의 높이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낮은 곳에서는 자세를 낮게 한다는게 여간 어렵지가 않습니다. 언젠가 자세를 맘대로 조정할 수 있을 때가 오겠죠.
이 소울 기술은 몸의 무게 중심은 중앙이며 발에 들어가는 힘은 뒷발이 약 70% 앞발에 30% 정도 두어야 합니다.
레일에 걸칠 때는 솔 플레이트로 올리는 발을 바깥쪽으로 더 꺽어 주어야 합니다.
솔의 반대 방향에서 (언 내추럴 방향) 오면서 180도 회전하여 스톨하면 엘리웁 소울 (Allet-oop soul) 이라고 합니다. 언 내추럴 방향에서 달려오다가 뒷발의 탑 사이드면이(바깥쪽 플레임 면 - 엑슬이 있는 곳)걸리고 앞 발이 H-블럭에 걸리면 탑사이드 소울(topside soul)이고 합니다. 모두 소울의 응용 기술입니다.
- 99년 7월 29일 작성 
추가 : 소울을 하면서 그 전부터 낮게 앉으려 연습을 하다가 포기했었다. 낮게 앉아 주는게 그렇게 쉽지 않았으며 낮게 앉으려 하면 자세가 틀어지면 뒷발이 빠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우연히 타다가 낮아 앉아 봐야지 하며 걸치는데 자세를 낮게 하고 밀었다.( 그라인드라고 하기 보다는 전 민다~  밀어봐~ 밀고 나간다~  이런 표현을 즐겨 쓴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요즘 계속 폰스타를 연습하였는데 아무래도 이 기술과 연결이 된다.
폰스타는 낮게 앉아 주어야 자세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연습을 많이 해서 낮게 앉는게 가능해 진건지 아님 그라인드에만 매달려서 이제 적응이 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대로 낮게 앉는자세가 나오며 그 전(자세가 높을 때 보다) 보다 안정적으로 멀리 밀린다는 점이다. 거의 속도가 다 될 때까지 밀게 된다. ^^  여러분도 계속 연습하다가 보면 언제 살며시, 우연히, 무심코 이런 자세가 나오게 될 겁니다.  소울을 낮게 앉아 주다 보니 미주도 낮게 앉아 주는게 당연히 가능해 지더군요. 소울 계열 기술들은 대부분 낮게 앉는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 예전에 누군가 그러더군요. 낮게 앉아 주며 밀다(그라인드 하다가) 넘어지면 덜 아프다고. 당연히 넘어지는 길이가 짧아지니 덜 아프겠죠?  -  99년 9월 17일 작성

소울 하다가 착지 전 360도 회전.

요즘 연습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아직 속도가 빠를 때와 다른 기술 구사 후 착지 전 360도 회전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소울을 가볍게 걸치고 짧게 밀다가 발에 힘을 주고 뛰어 360도 회전을 하며 내려 오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연습하게 된 동기는 태현이가 준 비디오 테입에서 외국 프로 선수들 중 이런 기술을 구사하는 것을 보았고 너무나 멋져 보였기 때문입니다.
(프로들은 한 바퀴 반을 돌며 착지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지면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신 분은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구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나중에 동영상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눈 높이를 한 단계 높여준 태현이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  99년 9월 17일 작성

 
엘리웁 소울 (Alley-oop soul)            

물론 아시겠지만 엘리웁이란 그라인드 용어로 스톨하고 뒤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언내추럴 방향에서 달려오다가 걸치고자 하는 곳이 다가오면 180도 회전하며 커브에 소울 자세로 고정하고 몸이 뒤로 나아가는 겁니다.

추가 : 요즘 익히고 있는 기술입니다. 몇가지 요령을 추가하겠습니다.
이 엘리웁 소울은 커브와 수직이 되게 간다면 많이 돌아야 하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180도)
커브에 걸치기 바로 전에 몸이 어느 정도 틀어주든지 아니면 스톨하기 전 달려올 때 약간(약 30~45도 각도)옆에서 치고 들어가든지 하면서 몸을 돌리면 약 130도 정도만 돌려도 됩니다. 그러니까 몸이 어느 정도 돌아가 있어야 쉽게 걸칠 수 있습니다.커브를 보면서 몸을 띄우며 돌아서 앞발은 소울 플레이트가 걸쳐지고 뒷발은 H-블럭이 걸쳐지면 뒤로 나아가는데. 몸이 커브 안으로 약간 기울어져야 하며 처음에는 앞발인 소울 플레이트의 뒷 부분이 빠지려 하는데. 뒷꿈치 부분에 힘을 줘서 안 빠지게 해야 합니다. 어깨가 돌아가는데 커브 안쪽을(약 45도)보도록 고정하셔야 합니다. 가슴이 그 방향을 보지 않으면 밖으로 튕겨져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며칠 연습해 주면 쉽지 않게 걸칠 수 있지만 뒤로 나아가는 것은 좀 연습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달려와 스톨하는 속도가 좀 있어야 멀리 밀리고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너무 낮은 속도라면 밀리지도 않고 자세도 어중간한 모양이 나옵니다. -99 . 8. 16

엘리웁 기술의 스톨하기 전 달려 오는 방향에 대한 글이 엘리웁 미주에 추가되었습니다.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99. 11. 9
 주의 : 앞발(Fast foot)은 그라인드하여 진행하는 방향으로의 먼저 나아가고 있는 발입니다.
내추럴 방향의 앞발과 엘리웁 기술에서 (언내추럴 방향에서 달려오며 걸치는 발은) 앞발은 서로 반대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소울 그라인드는 앞발이 오른발이지만 엘리웁 소울은 앞발이 왼발이 됩니다.
진행하는 방향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탑사이드 소울 (topside soul)
 
소울의 변형 기술로써 앞발은 소울과 같지만 뒷발이 Topside면이 닿은 기술입니다. 자세는 소울과 유사하지만 고 난도 기술입니다. 언내추럴 방향에서 오다가 스톨할 때 왼발은 탑사이드 면을(플레임 바깥쪽면 - 엑슬이 있는 곳) 걸치고 오른발은 소울할 때 처럼 H-블럭 안쪽을 걸치는 기술입니다.
추가 :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탑사이드 미주 보다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탑사이드 미주는 그 자세에서(스톨하기전 오른발이 약간 뒤로 빠집니다) 바로 걸면 되는데.  탑사이드 소울은 오른발이 스톨하기 전 앞에 위치하여야 하며 뒤에 탑사이드가 걸릴 때 자세 잡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입니다.먼저 탑사이드 미주를 먼저 연습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어떤 기술이든 자기 자신에게 신체적으로 맞는(더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하니 편하신 것부터 연습해 주시며 하나하나 익혀 나가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99.10. 24


참고 : 탑사이드는 프레임의 바깥쪽으로(엑슬 있는 쪽) 그라인드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탑사이드가 기술 앞에 붙는 것은 소울계열 기술입니다.
      ex) 탑사이드 솔. 탑사이드 미주, 탑사이드 마키오(피쉬브레인), 등등...


얼마 전부터 탑사이드 기술을 익히기 시작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탑사이드 기술 역시 처음 소울을 연습할 때 처럼 참 많이 스톨 연습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탑사이드 기술은 커브에 닿는 면이 소울과 완전히 틀립니다.
그래서 자세를 잡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처음 그라인드 기술을 배울 때 소울도 많은 스톨 연습을 거치고 소울 그라인드 기술 하나를 완벽하게 익히려고 무수히 넘어지고 실패하며 그라인드를 익힙니다.
그때의 그 열정과 같은 기분으로 탑사이드 기술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스톨하는 것 자체가 불안하겠지만 계속 연습을 하시다 보면 스톨은 어느 정도 익숙해 지게 되어 있습니다.

 
페이키 180 소울 (Fakie 180 soul)         

이 기술을 연습한지 몇 번 되지 않은 기술입니다.
자신의 내추럴 방향에서 뒤로 달려오다가 180도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스톨하는 그라인드 기술입니다.
처음 이 기술을 익힐 때 어려운 점은 점프회전이 반대라 무척 어렵다는 점입니다.
점프 회전을 보통 시계반대 방향으로 하여 주는데
 이 기술을 익히면서는 반대 방향 점프 회전 연습을 하여 주고 있을 만큼 이 기술에 욕심이 많습니다.
이 기술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뒤로 가기가 기본입니다. 뒤로 가기를 어느 정도할 수 있어야 가능하리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뒤로 가면 180도 회전이 시계방향으로도 이루어져야 됩니다.
이 두 가지 기술 연습을 지면에서 먼저 이루시고 페이키 180 소울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연습시 180도 회전을 할 때 중심이 틀어지는 것과 스톨시 자세 유지만 된다면 그라인드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 페이키 180 응용 기술은 모든 그라인드 기술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응용 기술 이야기가 나와서 몇가지 적겠습니다. 페이키 360 그리고 360도 회전하며 그라인드하는 기술은 무척 어려운 기술입니다. 특히 레일에서는 어떤 상황으로 넘어지게 될지 알 수 없는 위험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먼저 180도가 완벽이 된 후 그 다음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페이키 180 소울이 정확한 기술 명칭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제 생각으로는 맞다고 생각되는데. 동영상을 찍으면 바로 넣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페이키 180 소울, 미주를 연습 중입니다 .- 2000. 4. 19.  (동영상 추가 4월 29일)

페이키 180도 기술이 나와서 트루 스핀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투루 스핀 페이키
이 기술은 꽤나 고난도의 회전 기술을 요하는 아주 어려운 기술 중 하나입니다.
엘리웁 소울을 걸 때 저의 내추럴 방향에서(동영상을 참고 하세요) 달려 오다가 시계 방향으로 몸을 회전하면서 그라인드 하는데.
이 투루 스핀은 몸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틀면서 엘리웁 기술로 스톨이 됩니다.
엘리웁 소울이 된다면 자신이 회전하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스톨해 보세요. 아마도 점프 회전 자체가 아주 어려울 겁니다. ^  ^
저 역시 염두도 내기 어려운 기술 중 한가지입니다.
그러니까 페이키 기술로 커브에 진입하다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그라인드하는 것이
 페이키 180도 소울인데. 앞에 페이키 투루스핀 180 소울이라면 (용어가 맞나?? ^^;) 뒤로 가다가 회전을 페이키의 반대 방향으로 하면서 거는 기술이 될 겁니다.
글로 쓰니까 이해가 좀 어려운데. 이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엄청난 연습이 필요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라인드가 잘 되시는 분들은 한번 연습해 보세요.
먼저 투루스핀을 연습하고 페이키 투루스핀을 하는게 순서겠죠?
-2000. 5.  2
                                                                                                                

  미주 (mizou)                 
   
소울을 하실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연습으로 구사하실 수 있는 기술입니다.
소울하는 자세와 틀린 점이라면 두 발의 위치가 바뀐다는 점입니다.
소울 할 때는 오른발을 앞에 걸치지만 미주는 오른발이 뒤에 위치하며 H블럭을 걸치는 겁니다. 앞 발 (fast foot)은 소올을 하면서 뒷발(back foot)은 H-블럭에 걸치며 그라인드 하는 기술.
뒷발의 걸치는 부분이 H-블럭이지만 처음에 걸칠 때 잘 안되죠. 하지만 발을 뉘어준다면 프레임 어느 곳에 걸쳐도 자세는 나오며 그라인드 됩니다. 계속 연습하면 정확히 H - 블록에 걸칠 수 있습니다. 이 기술 역시 중심발은 소울 플레이트를 거는 앞발입니다.
미주 그라인드는 멋진 자세가 나오기 위해서는 뒷발을 많이 뻗어 주어야 합니다.
안정된 자세와 함께 먼 거리를 밀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연습뿐입니다.
미주는 일본의 어느 강 이름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우리나라의 한강, 한라, 대한 이라는 이름의 기술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99년 7월 29일 작성
오늘 잡지를 보다 보니 저 위의 스펠링이 틀렸더군요. mizoo가 아닌 mizou가 바른 단어입니다. 앞으로 바른 정보만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주 동영상 추가      
 

위의 것은 미주를 익히고 약 보름일 후에 찍은 것이고 이것은 2000년 4월에 찍은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미주 그라인드 4개가 들어 있어서 좀 깁니다. 약 1.5M의 파일 크기입니다.
그라인드 모습이 예전과 비교해서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미주 그라인드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그라인드입니다. 모양은 좀 어색해도 이해하며 보아 주세요. ^^
요즘에는 그라인드시 먼 거리를 밀기 위해서 속도를 많이 냅니다.
이 기술을 구사시 저는 오른 팔을 꼭 뒤로 빼면서 상체를 45도 정도 틉니다. 왜 이런 자세가 나오는지는 알 수 없네요. ^^
레일에서 하는 경우 커브와 달리 뒷발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2000. 4월 29일

 
2000년 9월 2단 커브에서 1단 점프 후 2단에 미주하는 모습입니다.
이상한 점 한가지는 스케이트를 바꾸고는 가슴의 방향이 달라졌다는 점입니다.좀 더 안정적이고 그라인드하는 동안 자신의 자세를 조정하는데 좀 더 용이하다는 정도입니다.
연습하는 곳을 바꾸었습니다. 총 길이 25m 대리석입니다.
이것을 끝까지 다 미는 것을 본적도 없고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엘리웁 미주(Alley-oop mizou)        
 
 
오늘 드디어 엘리웁 미주를 몇 번 성공했습니다.(몇 달만에 이룬 건지?) 하지만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무릎 뒤쪽이 까져서 피가 나더군요. 180도 돌면서 뒤로 많이 넘어지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익히면서 얻은 점과 몇 가지 참고가 될 만한 점을 적겠습니다.
엘리웁 미주는 스톨 연습 전에 이렇게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내추럴 방향에 그냥 서서 몸을 틀어 왼발을 소울을 먼저 걸치고 그리고 좀 더 몸을 틀며 앞발이 되는 발인 오른발의 H-블럭을 올리는 연습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이 동작이 원활히 된다면 스톨하며 한번에 걸치는 연습을 합니다.  익숙하게 잘 됩니까? 물론 이 기술을 익히기 전에 엘리웁 소울을 완벽하게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몸이 돌아가는 것을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톨 연습이 된다면 이번에 언내추럴 쪽에서 달려오다가 몸을 180도 돌리며 스톨하는데. 오늘 여러번 실패하고 몇 번 성공하면서 익힌 내용이라면 보통 엘리웁 기술은 스톨하기 전 약간 비껴 가는 방법을 택하실 겁니다. 약 50~70도 비껴 가다가 몸을 띄우는데 이 경우 몸은 커브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때 자신의 몸을 넘어가지 않게 컨트롤 하기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몸을 커브와 수직이 되도록 나아가다가 스톨을 해 보았습니다. 나아가는 방향에서 커브에 걸칠 때 힘의 손실이(달리고 있는 직진성) 가장 적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어서요. 맞습니다. 이 방법으로 스톨한다면 몸이 커브쪽으로 넘어가지 않더군요.  맨 처음 스톨 연습시 몸을 돌리는게 어려워서 많이 몸을 비껴 걸게 되는데. 스톨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라인드는 잘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걸치는 순간 힘이 손실되며 멈춰지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엘리웁 기술은 커브와 같은 방향으로(똑바로 달리는 거죠) 나아가려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물론 엘리웁 기술을 처음 익힐 때 많이 비껴 걸치는(옆에서 치고 들어가듯이) 방법이 처음에는 감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만 걸치고 나서 밀리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어느 정도 스톨이 잘 되신다면 이제는 스툴 전에 비껴 달리지 마시고 직진으로 가다가 180도 돌며 걸쳐 보시기 바랍니다.(이 방법을 알기 위해 그 동안 그렇게 고생했나 싶은게 좀 허탈하기도 하군요)
엘리웁 미주 생각보다 밀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더군요.^^
                                                                                                                 -99. 11. 9

성공한 엘리웁 미주 동영상을 올립니다. 아직 많이 실패하는 기술입니다. 계속 연습하다 보면 좋아지겠지 하면서 계속 넘어지는 기술 중 한가지입니다. ^^;    - 99. 11. 14

추가 : 그 동안 그라인드를 하던 곳은 엘리웁 기술을 걸기에 너무나 짧았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엘리웁 기술을 연습하지 않다가 현재 그라인드 하는 곳을 옮긴 상태에서 몇 가지 새로운 점을 알게 되어 적습니다.
모든 그라인드 기술이 스톨 전 뛰어서 걸칠 공간을 보다가 스톨 순간에는 그라인드하고 있는 커브나 레일의 앞 부분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엘리웁 미주 같은 경우도 이와 비슷한 모양이 나와야 제대로 된 그라인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와 같은 방향에서 엘리웁 미주를 한다는 과정하에 설명을 하자면 달려오다가 스톨하면서 제대로 걸렸다면 가슴을 나아가는 방향으로 틀어서 뒤를 봐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시선이 뒤로 향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밀고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라인드시에 스톨이 걸리면 가슴을 틀어 얼굴을 뒤로 향해서 나아가는 커브면이나 레일을 쳐다 봅니다. - 2000. 9. 28

엘리웁과 투루스핀 엘리웁 (
truespin Alley-oop) 의 차이점  

이 둘의 차이는 아주 쉽습니다.
엘리웁은 커브면 쪽으로 180도 회전하여 그라인드합니다.
엘리웁 투루스핀은 커브 반대 방향으로 180도 회전하며 그라인드합니다.

저를 기준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달려 오기 전 커브가 저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제가 달리다가 오른쪽에 걸칠 커브가 있는데 회전을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 엘리웁 미주이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면 엘리웁 투루스핀 미주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둘의 그라인드하는 자세는 같습니다.
단지 어느 쪽으로 회전하면서 기술을 거는가의 차이라는 것이죠. - 2000. 9. 28

투루스핀 엘리웁 미주
이 기술은 엘리웁 미주 보다 스톨도 쉽고 밀고 나아가기도 쉽습니다.
중요한 점이라면 회전하고 나서 나아가는 방향으로 뒷발 (소울 플레이트)이 정 중앙으로 향하기만 한다면 크게 넘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정도입니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투루스핀 엘리웁 기술은 회전하면서 거는게 아니고 회전이 끝나는 시기에 거는 겁니다. 그러니까 회전하는 힘이 남아 있지 않아야 제대로 된다는 점입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몸으로 익히시면서 해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 2000. 9.28

스웨트 스텐스 (Sweatstance - topside mizou) - 카인드의 기술 내용도 참고하세요.
언내추럴 방향에서 달려오다 앞발은 탑사이드면이 뒷발을 H-블럭의 안쪽이 닿는 기술이다. 처음 보는 인라이너는 미주와 혼동하겠지만 꽤나 어려운 기술이다. 요즘 이 기술 때문에 심하게 다친 적이 있습니다. 탑사이드 미주와 카인드는 발의 무게 중심을 두는게 차이가 있습니다. 카인드는 커브에서 탑사이드를 거는 곳의 발이 빠져도 심하게 다치지 않는데. 탑 사이드 미주는 탑 사이드를 거는 발이 빠지면 바로 넘어집니다. 이때 손을 뻗어 땅을 짚어 주었는데. 충격이 팔꿈치 관절로 모두 오더군요. 스톨은 되지만 현재 제대로 밀어본적이 없는 기술입니다. 2번 팔꿈치의 관절을 심하게 다치니 커브에서 익히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 기술이기도 합니다. ^^: (아프기도 엄청 아프며 한번 심하게 다치면 꽤 오래 갑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팔꿈치 관절이 완전히 회복되면 다시 시도해 봐야 겠네요.  솔직히 현재 커브에서 다칠까봐 가장 두려운 기술입니다. 그래서 커브에서 관두고 레일에서 할까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
99. 11.26

추가 : 스웨트 스탠스를 다시 시작해 보는게 얼마만일까요??
벌써 스웨트 스탠스를 시도 했던게 2년 전 이군요.
참 오랜 기간 동안 시도하지 않은 기술 중 한가지입니다.
이 기술은 저에게 정말 힘든 기술 중 한가지입니다.
처음 시도 했을 때 어깨와 팔꿈치 관절을 심하게 다쳤는데. 이번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왼발 탑사이드면이 빠지며 넘어졌는데. 왼 손 끝으로 넘어지면 손가락 4개가 꺽였죠.
아퍼서 한참을 누워 있다가 손가락을 움직여 보았습니다. 움직여 지더군요. (뿌러진 줄 알았습니다.)
스웨트 스탠스를 돌에서 밀 때의 감이라면 앞발의 탑사이드면이 걸리게 꺽고 그 발의 무릎을 숙여 주어야 합니다. 억지로 발목을 꺽어 탑사이드면이 걸리게 하는게 아니고 무릎을 숙이며 스톨면의 나머지 (상체와 허벅지, 엉덩이)가 돌 모서리의 밖으로 빠져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스톨이 성공하면 그라인드하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스톨이 빠지는 경우 엄청난 신체적 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라인드시 스톨의 중요한 점이라면 돌과의 여유 공간 확보와 스톨 하기 바로 전에 가슴을 진행 방향에서 30~45도 정도 돌이 있는 방향으로 틀어주어야 한다는 점 정도입니다.
스톨시 뛰면서 앞 발을 크게 밀면서 걸치는 것이 아닌 돌의 모서리 부분에 딱 맞는 힘으로 밀어 걸쳐주어야 빠져도 큰 부상이 없습니다. 이 문제는 계속적인 시도와 도전으로 쉽게 아시게 될 겁니다.
저 처럼 이곳 저곳 큰 부상 없이 이루시길 바랍니다.
 
2001. 7. 22
 

페이키 180 미주 (Fakie 180 mizou) 
 

마키오 (makio)        
 
소울 기술이 잘 되면 다음에 들어가는 소울의 응용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울하는 자세에서 앞 발(fast foot)을 잡아주는 (grab)하는 기술입니다.

스톨할때 두발 같이 점프하며 한 발만을 소울 플레이트 부분으로 걸치면서 한쪽 발을 잡아주는데 처음에는 몸이 앞 또는 뒤로 기울어지며 넘어지기도 합니다. 한발로 중심을 잘 잡으며 나아가야 되겠죠? 처음에 배울 때는 두발을 동시에 뛰며 걸치는 오른발만 스톨하고 나아가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된다면 오른발을 좀 더 들어 잡아줍니다.
다리를 들어올리는게 아닌 앞으로 발 차기 하듯이 뻗어주며 잡아주는 것은 로켓트 마키오라고 하더군요. 자세를 낮게 해야 가능하다고 하던데. 다리 긴 사람은 잡기 어렵더군요. 손 뻗어도 발목 부분까지만 손이 가더군요.  T.T

- 99년 7월 29일 작성 

위의 동영상은 처음 마키오 익힐 때 찍은거라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네요. 나중에 잘 된 모습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99년 12월

추가 - 2000년 4월에 찍은 마키오 동영상입니다.  -->
                                                                                                                         

엘리웁 마키오 (Alley-oop makio)  


소울, 미주, 마키오 3가지 편집 동영상. (높이 약 80cm 커브에서...)

99년 마지막 그라인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탈 때는 모르는데 나중에 촬영한 것을 보면 소리가 너무 듣기 좋습니다.
2000년에는 좀 더 기술이 향상되면 좋겠네요. ^^
인라이너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2000년에는 이루고자 하시는 기술 모두 완성하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공격형 전사들 화이팅입니다.

여러분들이 동영상에서 보실 때 성공하는 모습만 보셔서 그렇지 아직 많이 넘어지고 실패할 때도 많습니다. 원래 내년에 올라가려고 한 커브였는데 욕심을 내서12월 초에 올라 갔을 때 찍은 겁니다. 동영상은 연속동작으로 편집하였습니다.  - 99년 12월 26일
 
피쉬 브레인 (Fish-Brain)      
이 기술은 마키오에서 소울 부분이 아닌 탑사이드를 이용하는 그라인드 기술.
언 내추럴 방향에서 오면서 왼발의 탑사이드 면을 걸치고 오른발을 잡아주는(그랩) 것입니다.

올해 들어 돌에서 탑 기술을 간간히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 하나인 피쉬 브레인. 하프에서 할 때 보다 돌에서가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어제 계속적인 연습으로 알게된 점이면 그라인드시 스톨 바로 전에 돌 모서리와 거리를 맞추며 달려오면서 몸은 계속 빠진 상태에서 점프하며 발만 밀어 탑사이드면이 걸리게 한다는 점이다.

스톨시 상체가 같이 돌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 발만 이동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러니까 발을 돌에 걸리데. 몸은 계속 돌 바깥쪽으로 빠져 있어야 하는게 포인트다.

몸이 빠지지 않는다면 계속적인 밀림이 용이하지 않다.

- 2001. 10.21

피쉬브레인 기술은 대부분 탑 계열이 처음 배울 때 돌에서 스케이트가 빠지면 큰 타격을 받듯이 대책없이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대리석 윗 면으로 몸이 올라가며 정강이 또는 허벅지 골박을 대리석 모서리에 찍게 되죠.
익히고자 마음 먹은 기술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두려움이 앞서는 기술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피쉬브레인 기술은 탑 계열과 마찬가지로 달려오다가 스톨시 몸을 앞으로 던져 주어야 한다.
몸을 옆으로 던져 주다가 넘어지면 정말 타격이 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옆으로 던져 주어서는 그라인드가 이루어지기 힘들 게 되죠.

몸을 앞으로 던지며 발을 밀어 돌 모서리에 걸쳐 줍니다. 스톨만 성공한다면 진행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이 정도 기술까지 왔다면 넘어지는 요령과 중심 잡는 법 정도는 쉽게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엘리웁 피쉬브레인과 함께 익히는데 부상의 정도는 엘리웁 보다 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기술들 익히면 생기는 두려움 사뭇 새롭다. 처음 로얄을 익힐 때가 생각난다.
- 2002. 8. 16
 
응용기술 : Alley-oop fishbrain

그라인드 기술 구사시 그랩에 대한 점


그랩을 하는 기술.
마키오, 엘리웁 마키오, 트루스핀 마키오, 피쉬브레인, 엘리웁 피쉬브레인, 토크, 백사이드 토그, 백슬라이드, 백사이드 백슬라이드 등.
이 기술들은 모두 그랩을 해야 하는 기술들입니다.

그런데 가끔 그랩을 하지 않고 그라인드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그랩을 하는 것이 그랩을 하지 않는 것 보다 무척 기술을 구사하기 힘듭니다. 그러니까 그랩을 하지 않고 행하는 기술이 훨씬 쉽고 중심 잡는데 편합니다.

그랩을 하려고 발을 잡는 순간 몸이 균형이 무너지면서 많이 넘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외국 비디오에서 그라인드 기술을 펼치는 것을 보면 그랩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편법이죠. 제대로 된 기술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라인드 연습시 이 그랩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습과 실패를 거듭해야 하는지는 기술을 익혀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쉽게 쉽게 익힐 것이라면 뭐하러 어려운 그라인드 기술을 연습하겠습니까.

2002. 8. 23

참고 : 렛지는 차도와 보도 또는 인도를 구분하는 대리석이나 시멘트로 만들어 진 것인데 높이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약 20cm 미만입니다.
커브는 화단이나 계단 그리고 동영상에 보이는 곳 같은 곳을 말합니다. 높이 30~1m
처음 연습은 렛지 같이 낮은 곳에서 해 보시고 좀 된다면 바로 커브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렛지가 낮으니 더 잘 될거라고 생각하시면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각이 져서 90도 경사면을 가지고 있는 곳은 넘어질 때 커브 보다 더 위험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렛지에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요. 커브를 타 보니 렛지 보다는 커브가 연습하기 더 좋더군요. 로얄 기술도 렛지는 넘어지면 꾸당탕~인데 커브는 올라 타 버리면 별로 안 다칩니다. 그리고 로얄 기술 처음에 넘어질 때 꽤 큰 충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번 그렇게 넘어져 보니 생각만큼
그렇게 아프지 않더군요. ^^ (계속 넘어지다보면 어떻게 미끄러져야 안 다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 그리고 동영상을 보시면 무릎 보호대 밑에 파란색이 보이실텐데 조인트 보호대입니다. 동대문에서 3000원 주고 샀는데. 이 녀석 때문에 심하게 조인트 안 갈린게 5~6번 됩니다. 하나 구입하셔서 기술 익히실 때 바지 속 조인트 부분에 착용하세요. 생각처럼 걸리적 거리지도 않습니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삼천~만원 사이이니 잘 보고 구입하시고요. - 99년 8월 9일 작성
렛지, 커브, 대리석, 시멘트 등

예전에 외국말로 접한 것인데. 지금까지 수정을 하지 않았기에 글을 적습니다.
요즘에 국내에서는 이런 여러 가지 종류들을 포괄적으로 [돌] 이라고 지칭합니다.
" 타러 가자!" " 밀러 가자!" 처럼 돌이라는 말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국내에서는 [돌]이라고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한 미국 단어들 커브, 렛지는 요즘에 많은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

기술 이름이나 전문 용어 등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통용 가능한 한국어가 있다면 국어를 사용하는 편이 쉽게 이해가 되고 좋지 않을까 싶네요.
- 2002. 8. 23

 

에이시드 (Acid)                
 
앞 발의 H-블럭 바깥면(<-- 이 부분이 다름 소울은 H 블록 안쪽 면을 걸침)과 뒷발의 솔 부분으로 그라인드하는 기술.
소울하는 자세로 스톨하며 단지 틀림 점이라고는 오른발의 H-블럭 걸치는 면이 안쪽이 아닌 바깥쪽이라는 점입니다. 바깥쪽을 걸치려면 오른발을 뒤집어 걸쳐 줘야 한다는 점이 특이한 그라인드입니다. 위의 기술을 모두 익히신 인라이너라면 쉽게 구사하실 수 있는 그라인드이기도 합니다. 먼저 뒷발을 걸치고 앞발의 H-블럭 바깥쪽을 커브 모서리에 올리시면 됩니다.
아참 이것 역시 스톨 연습을 몇 번 해 주시면 요령을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까지 익힌 기술 중 가장 쉽게 한 기술입니다. 자세를 높이 하면 제일 폼이 나지 않는 그라인드가 아닐까 합니다.  ^ ^    낮춰줘야 자세가 모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제가 에시드 한 후 바로 평촌에서 같이 타는 동우의 미주 장면이 나옵니다. 동우의 깨끗한 미주 장면이 보기 좋군요. 근데 동우는 이 에시드를 하기 힘들어 하더군요. 아무래도 다리 길이와 상관이 있는 듯 합니다. ^^;
- 99. 8. 22

계속 연습을 하는데도 여전히 자세가 높아 보입니다. 에이시드는 팔 자세가 이상하게 나옵니다. ^^
팔을 약간 앞으로 뻗는 자세가 나오게 되는데 몸의 중심을 맞추기 위한 동작으로 보입니다.
이 에이시드는 소울을 하시면서 중심을 잘 잡고 나아가기가 되실 정도의 실력이라면 몇 번 스톨해 보고 달려오며 그라인드 한다면 금방 적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타는 인라인너 분들 중 이 기술 가지고 시도해서 안 된 분들은 없으니까요.
겁 먹으면 못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 기술에 겁을 먹게 되면 몇 번 해 보고 다음부터 걸치지 않아서 이루지 못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용기를 내시고 이루시기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2000년 4월 29일
 
오버 에이시드 (Over Acid)    

에이시드의 변형 기술로 앞발은 에이시드와 같지만 뒷발은 탑 사이드면이 닿은 기술.
이 역시 아마 언내추럴 방향에서 시도하는 기술 같습니다. 탑사이드 기술은 대부분 커브나 렛지(통합 : 돌)에서는 언내추럴 방향에서(제 기준) 거는게 쉽습니다.

오버 에이시드는 탑사이드 기술 중 카인드와 더불어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 기술입니다.  탑사이드 소울 보다 스톨 연습이 쉽습니다.  이 기술 역시 스톨은 쉽게 되더라도 그라인드 하려면 참 많은 실패를 하게 될 겁니다. 뒷발의 탑사이드가 걸리지 않거나 몸이 뒤로 쏠리거나 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추가 : 오버에이시드 돌에서의 탑사이드 기술은 엑스게임장의 레일을 타면서부터 익숙해지기 시작한 기술입니다.
그 중 가장 먼저 연습에 들어간 기술이 카인드와 오버에이시드입니다.
일단 어떤 기술이든지 한가지에 매달려 그 기술에 요령과 중심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오버에이드를 시도하게 되면 뒷발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애를 먹게 됩니다.
발목은 또 왜 이렇게 안 꺽이는지. 스톨시 뒷발이 자꾸 올라가기만 합니다.

탑 기술 중 오버에이시드와 탑사이드 소울은 완전히 감으로 스톨해야 합니다.
돌의 모서리를 전방 쪽만 보고 거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스톨과 그라인드만이 이 기술을 완성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처구니 없게도 넘어지긴 하지만 뒷발이 빠져도 미끌리는 요령을 익히신다면 그렇게 큰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원래 탑계열은 몸이 조금 빠진 상태에서 발을 밀어 걸 게 됩니다.
그러니까 소울계열(소울플레이트) 그라인드 처럼 몸이 많은 거리를 이동하지 않는다는게 현재 저의 생각입니다.
몸은 빠진 상태에서 발을 밀어 걸어야지만 부드럽게 진행이되면 계속 그라인드가 가능하게 됩니다.

가볍게 앉았다가 일어서면서 스톨해 주시면 됩니다.  
몸이 긴장되어 있다면 스톨시 앉는 자세가 나오기 힘듭니다. 몸에 긴장을 풀고 가볍게 가볍게 스톨해준다는 생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톨시 가볍게 앉아 준다는 느낌으로 조금 앉아 준다면 자세가 제대로 나오게 됩니다.

오버에이시드 연습 단계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5~10일 연습하시면 그 감을 익히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소울 계열(소울플레이트) 못하고 탑계열만 연습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
가능은 하겠지만 기본을 충실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1. 11. 25
토크 소울 (Torque Soul)
오른발은 소울이 자세로 나아가며 앞발(왼발)은 H-블럭이 바깥쪽이 걸쳐지는데 에시드와 틀림점이라면 앞발을 뒤집지 않고 소울 그라인드의 모양을 갖추고 있지만 H-블럭 바깥쪽이 걸쳐져야 한다는 점.
H-블럭의 바깥쪽으로 그라인드 하려면 가능한 낮게 앉아 앞발을 뒷발에 가까이 해야 합니다. 아마 다리 짧은 분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

추가 : 그라인드의 대부분 기술이 다리가 긴 인라이너 보다 평균적인 다리 길이가 더 잘 됩니다. 골반이 넓어도 더 잘 되지 않을까 생각되지도 합니다. 폰스타 역시 다리 길이가 길면 자세 잡는데 더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되는 건 아닙니다. 더 시간이 걸린다는 것  뿐이죠.
토크 소울 기술 역시 레일에서 걸기가 쉽습니다. 위의 기술을 익히신 분들은 아마 쉽게 익히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이 토크 소울을 겁내는 이유는 커브에서 토크 소울을 걸 때 앞 발이 걸리며 튕겨 나갔기 때문입니다. 어정쩡한 수퍼맨이 됩니다. "쏘옹~~~"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쉬운 기술부터 연습을 많이 아주 많이 하신 분들은 낮게 앉는 기술이 더 잘 걸린다는 점입니다. 신체적인 차이로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할 수 있지만 노력하면 다 이겨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99. 10.24


소얄 (Soyale)      

소얄 기술을 풀어 적자면 엘리웁 토크 소울 그라인드가 된다..

소울과 로얄의 합성어라는 말도 있다. 아마도 나와는 반대쪽에서 그라인드를 거는 인라이너가 만든 합성어인가보다. ^^;

개인적으로 소얄이 엘리웁 소울 보다 쉽게 느껴진다.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스톨시 앞발(바깥쪽 H-블럭)에 너무 힘이 들어간다면 벌러덩 넘어지기도 한다. (동영상 참고)
스톨 전에 전방을 바라보는 고개는 스톨시도 계속 같은 방향을 바라봐 주어야 한다.
가슴은 나아가는 방향으로 돌아가 있어야 자세가 유지되면 체중은 나아가는 앞발(소울 플레이트)에 많이 들어가지만 소얄은 뒷발(바깥쪽 H-블럭)에도 들어가 있어야 제대로 유지가 가능하다.  앞발(소울 플레이트)의 무릎을 굽혀줘야지만 뒷발이 꺽어 H-블럭이 닿게 할 수 있다.
진행시 뒷발(H-블럭)의 2번 휠이 닿으며 자세가 틀어지거나 휠 끌리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진행 방향시 나아가는 방향의 먼저 발이 앞발이라고 합니다.) - 2001. 11.19
엘리웁 기술을 익히면서 느낌 점 1
 
엘리웁 기술을 연습하기 시작한지 만으로 2년이 지났군요.

솔직히 엘리웁 기술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2년간 엘리웁만 연습한 것은 아니지만 (일년은 하프에 매달렸군요) 지금도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드는 기술은 엘리웁 기술이다.

그리고 돌을 타는 인라이너 중 엘리웁과 트루스핀 기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는 인라이너는 흔치 않습니다. 엘리웁 소울, 트루스핀 소울, 엘리웁 미주, 폰스타, 트루스핀 폰스타등을 함꺼번에 완벽하기는 (탑계열 빼고도) 어렵다는 말입니다.
하나 하나 꾸준히 연습하지 않는다면 만만한 기술이 아닌 것이 엘리웁(트루스핀) 계열 기술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폼 안나면서 연습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술이 엘리웁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이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어떤 기술보다도 많은 부상과 넘어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 2001. 11. 19



폰스타 (Pornstar)        

언내추럴 방향에서 달려오다가 스톨하며  뒷발은(왼발) 소울 플레이트면이 앞발(오른발)은 뒷발 바로 뒤에서 프레임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며 뒤로 나아가는 그라인드 기술입니다. 뒤로 나아가는 기술이라 엘리웁 기술과 혼돈하기 쉽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이 기술은 엘리웁 기술입니다.
하지만 엘리웁으로 그라인드 하기전에 내추럴 쪽으로 스톨 연습을 하여 주어야 합니다. 자세를 익히기 위해서죠. 요즘 내추럴 쪽에서 달려오다가 스톨하며 나아가는 연습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조심하셔야 할 것은 스톨시 두 발이 커브 위 면에 올라간다면 발이 꼬이며 앞으로 쳐 박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소울 플레이트가 걸쳐지는 발이 제대로 걸려주어야 합니다.
제가 두 발이 올라가며 앞으로 쳐 박혀 보았는데. 앞으로 넘어지며 오른발 조인트 부분이 커브 모서리에 찍히고 지면에 손을 뻗으며 머리까지 쳐 박히더군요. 정강이 보호대를 했는데도 정강이가 퍼렇게 멍이 들었습니다.  이 기술은 오른발이 앞발 바로 뒤에 위치하며 프레임 옆면이 많이 걸쳐 주어야 하는데. 처음 연습시에는 주저 앉는게 좀 어렵고 프레임 옆면의 앞면 일부만 끌리게 되더군요. 자세 교정을 계속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정확히 이야기해서 폰스타가 아닙니다. 뒤로 나가지 못하고 앞으로만 나아가니까요. 근데 써니데이는 어떻게 하는 거지? ^^; -  99. 9. 19

폰스타 정말 오랜만에 돌에서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폰스타, 엘리웁 소울, 엘리웁 마키오는 기본적인 엘리웁 느낌이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모두 연결된 기술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단 폰스타인 경우는 회전의 크기가 엘리웁 미주와 미슷합니다.
(이해가 잘 가실지 모르겠습니다.)

엘리웁 소울과 폰스타의 중요 포인트는 둘 다 소울 플레이트가 닿는 발에 거의 모든 힘을 줘야 한다. 이며 뒤로 나아갈 때 뒤를 바라보며 중심을 잡아주어야 한다. 이 둘 기술 모두 바라보는 곳은 대리석 안쪽의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폰스타는 180도 돌아 소울 플레이트 발 뒤에 반대발의 바깥쪽 H-블럭쪽(정확하게 부츠 옆면)을지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몸은 회전하지만 고개는 계속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쳐다보며 스톨시 이루어지는 돌의 모서리 부근과 걸리는 순간 뒤로 시선이 이어지며 진행시 앞발이 되는 발 [H-블럭(부츠 옆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엘리웁 소울, 엘리웁 미주 정도가 된다면 계속적인 스톨 연습과 함께 이룰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됩니다.
- 01. 8. 31

 
써니데이 (Sunnyday)

탑사이드 엘리웁 폰스타라고 합니다.
폰스타는 엘리웁으로 가는 기술이죠. 뒤로 진행합니다.
써니데이는 앞으로 진행합니다. 앞발은 탑사이드가 뒷발은 바깥쪽 H-블록이 닿습니다.



사이드워크 (Sidewalk)            

이 사이드 워크 기술은 낮게 앉는 자세가 나옵니다. 앞발은 소울 플레이트가 뒷발은 발목으로 거는 기술입니다. (레일에서는 발목-커프가 걸리겠지만 돌에서는 발목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폰스타를 앞으로 가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처음 배울 때 낮게 앉는 동작이 잘 되지 않을 것이며 커브에서는 뒷발의 앞 코 부분만이 윗면에 미끄러지게 되는데. 자꾸 연습하시다보면 그런대로 자세가 잘 나오게 될겁니다.
소울을 하실 수 있다면 얼마간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그리 어렵지 않은 기술 중 한가지입니다. - 99년 10월
 

 
미스트랄 (Mistrial)    

이 기술은 앞발을 소울 플레이트 뒷발은 바깥쪽 H-블럭이 걸쳐지는 기술이다.
미주 자세에서 뒷발만 틀리게 되는데. 뒷발이 앞발 바로 뒤에 걸쳐진다. 완전히 앉는 자세가 나오게 될 것이다.
이 미스트랄은 처음 연습할 때 스톨시 앉는 동작을 취하면서 바로 뒤로 벌러덩 넘어지는 기술입니다. ^^ (아직 연습중인데 잘 안되네요. 잘 되면 글을 올리겠습니다.)
- 99. 10

추가 - 미스트랄 기술은 소울 계열 기술 중 특이하게도 다른 중심 방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소울 계열 기술들은 (제 경우) 왼발이 버티는 발이며 중심 발입니다.
물론 미스트랄도 그렇지만 다른 기술들은 그 중심 발에서 무게 중심이 가슴부터 허리를 포함해서 수직선을 그립니다.
그런데 이 미스트럴은 허리를 구부려 무게를 앞으로 분배 시켜 주어야 합니다.
처음 이 기술을 익힐 때 스톨 자체가 힘든 것은 소울 계열이니까 똑같은 방법이겠지 하며 스톨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소울과 같이 스톨한다면 여지 없이 뒤로 벌러덩 넘어집니다.
물론 그라인드시에도 이런 자세로 한다면 얼마 못가서 뒤로 벌렁 넘어집니다.

무게의 중심발은 소울 플레이트가 닿는 앞발입니다.  뒷발 H-블럭 안쪽이 닿는 부분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무게 중심이 틀어집니다.

다시 한번 종합을 해 보자면 이 미스트랄 기술은 스톨하면서 커브에 걸칠 때 벌써 허리를 구부려서 무게 중심을 앞으로 약간 두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절대 뒤로 넘어가지 않는 쉬운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그전에 워낙 뒤로 벌러덩 넘어지고 대리석 모서리에 허리 찍고 해서 뭐~ 이런 기술을 만들어서 사람을 죽이려하냐? 라고 했는데. 한번 걸리기 시작하면 아주 쉬운 기술입니다.
한번 걸리기 시작하니 헤매는 일이 없습니다.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아주 우연히 나에게 다가오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것은 열심히 연습한 인라이너에게 주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


아직 낮게 앉는 동작이 잘되지 않는데. 계속 연습하면 되겠거니 하면서 합니다.

참고로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이 미스트랄은 발이 잘 꺽이는 스케이트가 유리합니다. 싯다운 소울 역시 발이 잘 꺽이는 스케이트가 유리합니다.   2000. 9. 10
탑사이드 미스트랄 (Topside Mistrial)
우연히 시도를 했다가 얼떨결에 성공을 해서 매달리기 시작한 기술입니다.
그전부터 스톨 연습은 많이 했었습니다. 스톨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거든요.
스톨이 쉬웠던 것은 하프에서 탑사이드 미스트랄을 쉽게 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라인드시 중심은 미스트랄 처럼 앞쪽으로 가 있어야 뒤로 항당하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연습 중이니 잘 되면 기술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1. 9
 
 
카인드 (Kind) - Alley-oop topside mizoo  
카인드는 탑 사이드 미주(스위트 스텐스)를 거꾸로 가는 모습이다.
만약 언내추럴쪽에서 탑사이드 미주를 한다면 내추럴 쪽에서 달려와 180도 회전하며 뒷발은 탑사이드가 앞발은 H-블럭 안쪽이 끌리며 뒤로 나가는 기술이다.

탑사이드 기술에 관해서 잠깐 기술해 보겠습니다.
탑사이드면(프레임 옆면이죠. 엑슬이 있는 쪽)에 초보자가 스톨하려고 한다면 발목이 꺽이는게 이해가 가지 않을 겁니다. 도저히 불가능할 것만 같은 기술 탑사이드.
하지만 현재 이 기술을 스톨이 된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탑사이드 기술은 그렇게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 만큼 그라인드에 익숙해져서 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위의 기술한 그라인드를 어느 정도 구사하실 수 있다면 쉽게 스톨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령이라면 심하게 발목을 꺽고 걸어 주는 것이 아니고 구부린 무릎이 커브의 바깥쪽을 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안되는 이유는 발목을 심하게 꺽어야 이 기술이 걸릴거라는 착각에서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로얄 기술을 익혀서 발목 꺽는게 잘 되는 분이라면 로얄 기술 꺽는 만큼만 꺽어주며 스톨하여도 제대로 걸린다는 점이며 가장 불안한점은 소울 플레이트가 커브에 걸쳐지지 않고 빠진다면 크게 다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기술이지만 걸치질 못하고 빠져도 커브 윗면에서 자세를 잡고 뒷발(탑사이드가 걸리는 곳)에 힘을 준다면 크게 다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든 탑사이드 기술이 커브보다 레일이 더 쉽게 걸릴 것입니다. 커브만큼 발목을 꺽어주지 않더라도 레일은 자세를 잡고 밀게 됩니다.
 또한 소울 플레이트가 넓고 발목이 쉽게 꺾이는 구조의 어그레시브용 인라인 스케이트가 탑사이드 기술이 더 잘 걸린다는 점입니다. 실제 k2의 spb는  소울 플레이트를 보강해서 다음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나오는 st-8,9  st-80,90  99년 제 5원소, 수퍼 플렛, usd 스케이트는 소울 플레이트가 넓습니다. 발목의 꺽임 정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처음 탑사이드를 배우는 분에게 소울 플레이트가 넓으면 넓을수록 좋습니다. (스톨할 때 빠지지 않아서요)  하지만 노력하는 사람은 스케이트 탓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어그레시브 스케이트도 가능한 기술입니다. 현재 익히고 있는 기술이니 더 정확히 자세가 나오면 다시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99. 10. 24
추가
카인드는 먼저 하프에서 기술을 익힌 후 돌에서 하게 된 기술입니다.
스위트 스탠스와 같은 탑 계열이지만 스위트 스탠스 처럼 황당하게 다치지는 않습니다. ^^

카인드를 현재 익히며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적어 보겠습니다.
스톨시 시선은 왼발(탑사이드가)의 걸리는 돌 모서리 부분을 봐주셔야합니다.
스톨시 발목을 심하게 꺽는다는 생각보다는 무릎(몸)을 밖으로 빼준다는 느낌으로 하셔야 됩니다. 몸을 빼주지 않은 경우 스톨이 되었지만 대리석 모서리를 타고 올라 돌 상단면을 휠로 구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어느 정도 감을 잡으신 분들이라 생각되네요.

그러니까 진행하며 점프하며 회전하여 탑사이드 걸쳐지는 돌을 바라보다가 제대로 걸쳐지면 시선이 뒤로 이동하여야 하는 것이죠.
제자리 스톨은 쉬운데. 그라인드 하기 위해서 이동하며 스톨은 처음에 좀 겁나고 힘든게 사실입니다. 계속 연습을 하시다가 보면 어느 정도 쉽게 그 감을 아시지 않을까 싶네요.

계속 연습 중인데. 그렇게 쉽게 익숙해지지 않네요. ^^
-2001. 7. 22
 
추가
동영상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자세에 대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재 카인드 그라인드에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스톨 시 몸이 빠진 상태에서 발을(탑사이드면) 밀어 돌에 걸어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때 시선은 탑사이드가 걸리는 발이며 제대로 걸렸다면 시선이 뒤로(나아가는 방향) 움직여야 합니다.

무릎을 숙여 몸이 세워지지 않게 하여야함과 동시에 가슴을 돌 방향으로 고정해 주셔야 합니다.
진행하는 방향으로 너무 틀면 진행이 끊어지게 됩니다.

이 문제는 동영상을 보시면 잘 아시게 됩니다.
이 동영상에서 1,2번째 (검은 상의 옷) 동영상을 보시면 가슴이 진행 반대방향으로 틀어집니다.
그라인드가 끊기게 되죠.
이후 나오는 동영상 (상의 하얀색)은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카인드를 익힐 때 모습입니다.
어떻습니까? 상체(가슴의 방향이)가 고정되어 있죠?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위에 설명한 점만 인식을 하셔도 카인드를 쉽게 익힐 수 있을 겁니다.
카인드에 매달리기 시작한 것이 2001년 여름이군요. 돌에서 적응하는데 참 힘든 기술 같네요.
-2001. 11. 25
제로 스핀 [zero(0) spin]

제로 스핀 기술은 뒤로 달려 오다가 뒤로 그라인드하면서 나아가는 기술을 이야기 합니다.
회전이 없어서 제로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페이키와 이 기술을 혼동하였는데. 기술 이름을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뒤로 가다가 회전 없이 스톨하며 뒤로 나아가는 기술 이름 앞에 붙습니다.
제로 스핀 탑솔, 제로스핀 미주 제로스핀 카인드 이런식으로 기술의 이름이 만들어 집니다.
쉽게 생각하면 쉬운 기술 같지만 엘리웁이나 페이키 기술과는 또 다른 균형 감각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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