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h's Life Style

이제까지 내가 신어봤던 신발중에 가장 멋진신발이다.
4nf라는 브랜드인데 국내에는 아는이가 많지가 않다.
주변사람들이 이신발을 보며 '나이가 몇갠데 그런신발을 신어~' 이런다.
하지만 나는 내가 나이를 먹는다고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고
할아버지가 되서 한복을 입지는 않을거란 거다.

우리는 항상 자신들을 고정관념에 자기가 이제까지 보아왔던것에만 의존한다.
그래서 자신과 주변을 일반화 시키는것에 익숙해져 있는것 같다.
난 그러지 않을것이다. 날 다른이의 시선의 틀속에 가두지도 않을거고
 자신의 일반화 시키지 않겠다는 말이다.
난 내가 원하는대로 마음가는대로 그렇게 살고싶다.

난 중학교때부터 줄곧 신발은 농구화나 워커처럼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고집했다. 힙합바지를 즐겨입은 탓에 큰 신발을 선호했고
그것을 충족하는건 농구화와 워커정도였다.
지금은 그런놈들 아니면 못 신는다.

처음 이녀석을 신고 나갔을때 다른사람들의 처다보는 시선도 많이 느꼈다.
그런데 계속 신고다니다 보니 익숙해 지고 걸을땨마다 철컥거리는 체인소리도
나름 리듬감있고 걷는게 경쾌해지는 느낌이었다.
일년넘게 신다보니 흰색이던 고무가 누렇게 변색되서 안타깝다.
처음에 참 이뻤는데 조만간 검은놈으로 하나 구입할 생각이다.
예전보다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좋다~
빨리 녀석을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