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bird









2006년 겨울, 결혼전에 정동진에서 찍은 사진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다.
일출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한참 서있는데
앞에와서 자기를 찍어 달라며 폴짝 폴짝 뛰기 시작한다.
그 순간 셔터를 눌렀더니 정말 기분 좋은 사진이 나왔다.
장난끼 가득한 그녀의 순수함이 그대로 담아져있는 소중한 사진이다.

그녀는 나에게 있어 최고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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